독일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 참여
홍보 영상 송출·홍보 브로셔 전달 등 적극 홍보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계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나섰다.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267270)·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바우마(BAUMA) 2022’ 전시 부스에서 글로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 손동연(정가운데) 현대제뉴인 부회장과 오승현(가장 왼쪽)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최철곤(가장 오른쪽) 현대건설기계 대표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2022’에 참가, 현지인들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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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우마 전시회는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전 세계 약 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전 세계에 부산 세계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라는 게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의 판단이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바우마 박람회 기간 부스에서 ‘2030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홍보 브로셔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3사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4일 박람회 개막에 맞춰 사전 제작한 부산 엑스포 2030 유치 타월을 펼쳐 보이며 홍보 활동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내년 11월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대륙별 국제 전시회를 포함, 다방면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2022’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건설기계 부스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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