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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충격으로 택시는 인도로 튕겨 나갔고, 인근 상가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택시 안에선 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 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택시를 들이받은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는 50여m를 더 달린 뒤 자전거 대여소와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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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승용차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