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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지점에서 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답례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답례품을 결제하고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정명이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하여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광역단위 모금액은 약 8700만 원, 기부 건수는 1600건에 달해, 올 연말까지 약 1억 원이 모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 건수 중 전액 세액공제 혜택의 상한선인 10만 원 기부가 823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