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정영석 조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에스토니아의 마리에 칼드베-하리 릴 조를 9-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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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선수와 남자 선수가 팀을 이뤄 치르는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치른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2연승에도 불구,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4위까지 올라가는 준결승 진출은 불가능한 상항이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충분히 인정할 만 하다.
김선영-정영석은 1엔드에서 대거 3점에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선공을 잡은 2엔드에서도 2득점을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역시 선공인 3엔드에서 한 점을 내줬으나 4엔드에서 상대 실수를 틈타 2점을 더해 7-1로 달아났다. 5엔드에선 대량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김선영이 마지막 샷을 하우스 안으로 절묘하게 집어넣으며 1실점만 내줬다.
다시 후공을 잡은 한국은 6엔드에서 두 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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