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재현행사 결합
5월 18~22일 종묘 영녕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묘에서 행해졌던 국가의례 행사인 ‘2022 묘현례’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종묘 영녕전에서 열린다.
묘현례(廟見禮)는 ‘왕비나 세자빈이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찾아가서 뵙는 일)하는 의례’로,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유일하게 왕실 여성이 참여했던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최초의 묘현례 기록을 배경으로 창작극과 재현행사를 결합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 ‘2019 종묘 묘현례’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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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공연극 ‘세자빈의 첫 인사’는 설렘과 근심 등 묘현례를 앞둔 왕실 여성의 다양한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숙종, 경종, 인현왕후, 단의빈, 종묘 너구리 등이 있다. 또한 묘현례 재현행사의 절차 중 왕비와 왕세자빈의 ‘국궁사배(국가의례에서 절하는 법)’를 극 후반부에 결합해 재미와 함께 역사적 지식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ㅜ전통화장품 체험 등 조선왕실 여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종묘 입장료를 제외한 별도 행사 참가비는 없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평일은 50명, 주말 100명씩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 회차당 최대 2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