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뮤지컬 '구텐버그' 2년만에 온다… 2인 20역 소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미경 기자I 2016.09.09 09:55:1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구성·재기발랄 연기 시선 잡아
김신의·정문성·정동화·조형균 한 자리
11월 13일 충무아트센터 블랙서 개막

뮤지컬 ‘구텐버그’에서 더그 역을 맡은 정동화(왼쪽부터)·정문성, 버드 역의 조형균·김신의(사진=쇼노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구텐버그’가 오는 11월 13일부터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오른다. ‘구텐버그’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해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 협회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2014년 수현재씨어터에서 평단과 관객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번은 2년 만의 공연이며 월간지 ‘더뮤지컬’ 관객 대상 조사에서 ‘2016년 가장 기대되는 라이선스 뮤지컬 재연’ 8위로 꼽힌 수작이다.

작품은 ‘버드’와 ‘더그’라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구조의 2인 극이다. ‘버드’와 ‘더그’는 자신들이 쓴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임시로 빌린 극장에서 유명 프로듀서들을 초대한 뒤 자신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며 리딩 공연을 선보인다.

1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대 위 등장하는 배우는 단 2명. 두 사람은 20여 명의 등장인물을 구별하기 위해 각 역할마다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며 시시각각 변신하는데 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단 두 명의 배우가 한 대의 피아노와 함께 단출한 세트, 소품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공연에 대한 내공이 있어야만 끌어갈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시즌 ‘버드’ 역에는 밴드 몽니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 김신의와 조형균이 캐스팅됐다. 상대역 ‘더그’로는 정문성과 정동화가 맡았다. 2017년 1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02-3485-8700.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