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2명 승진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닝정밀소재는 지난 5일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2명의 상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김현정 코닝정밀소재 상무(사진=코닝정밀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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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에서 김현정 상무는 지난 1994년 입사 이후 생산품질 향상 및 제조원가 절감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회사 창립 이래 첫 여성임원으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덕성여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닝정밀소재에 입사한 뒤 생산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제조지원 부사장을 역임했다.
| 우광제 상무(사진=코닝정밀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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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광제 상무는 지난 2006년 연구소 입사 이후 다양한 원천기술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회사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상무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입사 이후 코팅 및 모델링 분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소재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및 다양한 신규 아이템의 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미 코닝 본사 연구소에 2년간 파견돼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기도 했다.
코닝정밀소재는 미국 첨단 소재 과학 기업인 코닝사의 국내 법인으로, 1995년 삼성코닝정밀유리로 출범한 뒤 2014년 1월 미국 코닝사로 통합됐다. 현재 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 및 모바일 기기용 코닝 고릴라 글래스와 벤더블 유리, 자동차용 커버 유리 등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유리기판 사업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삼복층 건축용 유리 사업에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