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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항공, `단 2주간` 호주 시드니 왕복 83만원 특가

신정은 기자I 2016.05.16 09:28:34
콴타스항공이 한국과 호주를 80만원대에 오갈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내놓았다. 콴타스항공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콴타스항공이 한국과 호주를 80만원 대에 오갈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은 서울(인천·김포), 부산을 출발해 아시아 주요 도시 도쿄, 상하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폴을 경유한 뒤 호주 시드니, 브리스번, 멜번으로 향하는 일정이다. 이날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콴타스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인천~시드니 왕복이 최소 83만원부터, 브리스번·멜번 왕복이 88만원부터다. 세금이 포함된 총액 운임이다. 인천~시드니 노선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운항하는 직항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더 높아진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 가능 일자는 이날부터 6월30일까지다. 항공권 유효 기간은 출발일 기준 12개월이다. 프로모션 항공권에는 아시아 주요 도시 각 경유지에서 1회 무료로 스톱 오버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왕복 여정에서 모두 스톱 오버를 희망하면 5만원을 추가 지불하면 된다.

한편 1920년 설립된 호주 콴타스항공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항공사다. 현재 총 29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0여만명의 승객을 46개국 208개 도시로 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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