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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휴온스, `주식투자 재미붙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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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09.03.31 11:36:42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코스닥상장 제약회사인 휴온스(084110)가 여유자금을 본업과 관련이 없는 주식투자로 운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휴온스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상장주식으로 케이아이씨 1만주, 팜스웰바이오 6만4702주, 한솔텔레컴(한솔PNS) 1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이들 종목들은 모두 작년말 기준으로 평가손실을 기록중이다.

이들 주식의 규모 및 취득단가는 케이아이씨 7643만6000원으로 주당 7643원, 팜스웰바이오 3억1620만3000원으로 주당 4887원, 한솔텔레컴 1억3721만원으로 주당 1372원을 합해 총 5억3000여만원이다.

그러나 작년말 기준 시가 평가액은 케이아이씨가 5250만원, 팜스웰바이오 9608만3000원, 한솔텔레컴 1억1550만원을 합해 2억6400여만원이다.

결국 휴온스는 작년말 기준으로 주식투자로 원금에 대해 반도막 가량의 손실을 본 셈이다.

다만 이들 보유주식들의 투자수익률은 올들어 주식시장 반등으로 회복된 모습이다. 지난 30일 종가기준으로 케이아이씨 7550원, 팜스웰바이오 3360원, 한솔텔레컴 1360원을 기록해 팜스웰바이오을 제외하고 이익으로 돌아셨다.

휴온스는 수익증권에도 2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작년말 기준으로 시가평가액은 9억4905만원으로 반토막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이밖에도 사이버패스, 태광, 글로비스, 대원제약,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LG데이콤, 호텔신라 등의 주식에 투자했고, 현재는 이들 주식을 모두 매도한 상태다.

휴온스 관계자는 "2년여전부터 회사의 여유자금을 주식투자로 운용하고 있다"면서 "투자 종목선택은 전문 주식운용자에게 위탁하고 있으며, 운용자금 규모가 의미를 부여할 만큼 큰 규모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휴온스가 본업과 관계없는 리스크가 높은 주식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는가 하면 회사자금을 주식투자로 운용할 만큼 재무상태에 여유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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