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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열대 폭풍 `오필리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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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기자I 2005.09.08 14:11:59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허리케인 카트리나 충격으로 망연자실한 미국 남부로 또 다른 열대성 폭풍우 `오필리아`가 북상, 긴장이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오필리아`가 동반한 강풍과 폭우가 향후 몇일 내 플로리다 중부와 북부 지역을 덮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필리아는 오후 7시(현지시간) 현재 케이프 커내버럴 북동쪽 128km에 중심을 두고 시속 64~80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잭슨빌에 위치한 국립기상서비스는 "오필리아가 어떻게 전개될 지 주의해 지켜보고 있다"며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우려했다.

코코아 비치 남부지역에 발효됐던 열대 폭풍 경보는 취소됐다. 그러나 플래글러 비치 주변의 경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플래글러 비치와 페르난디나 비치에는 열대 폭풍 주의보가 발동됐다.

열대 폭풍 경고란 시속 62km의 강한 바람이 24시간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열대 폭풍 주의보는 같은 상황이 36시간내 발생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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