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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업들, 테러로 잇따라 실적악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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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기자I 2001.09.19 12: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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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미국 기업들이 테러 공격이후 실적악화를 잇달아 경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여기에는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항공업체 뿐만 아니라 보험, 미디어 업체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 업체인 하트포드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은 테러 공격과 관련된 비용이 4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분기 실적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디어 업체인 USA네트워크는 3분기 실적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아직까지 광고 취소 사태가 벌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자회사인 홈쇼핑 네트워크는 테러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8월부터 광고 수입이 감소하고 있었는데 테러 발생 이후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도 나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IT, 통신 부문의 경기 둔화로 8월 들어 광고 수입이 21%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다우존스와 가넷도 테러 공격으로 인한 수입 감소를 경고했다. 운송 업체인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도 화물 수요 감소와 비용인상으로 영업 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사측은 직접적인 이유로 테러를 꼽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테러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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