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불과 한 달여 남겨 놓은 상황에서 뒤늦은 후원 승인에 DX KOREA는 그동안 전시회 참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DX KOREA는 지난 8일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을 명예대회장으로,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한바 있다.
DX KOREA는 당초 계획대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방산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의 공식 후원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보훈부 공식후원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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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행사장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드론/대 드론체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류연승 교수도 국방보안을 주제로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최근 안보정세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다양한 전투발전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는 정부·군 관계자들과 방산 바이어를 위해 필요시 무기체계 운용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 방문객들에 대한 국내문화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운용할 예정이다.
DX KOREA 측은 방산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5성급 소노캄 호텔 객실을 확보해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주차장도 무료 지원한다. 전시회의 애로사항으로 지적된 참가기업 임직원들의 중식을 무료 제공하고 식사공간도 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선 전시회에선 육군의 병력과 장비를 동원했는데, 올해는 운전인력과 통역 등 필요인력을 민간에서 조달하고 장비전시도 육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서울 및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고 태풍이나 악천후 기상에도 전시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킨텍스는 전시참가 기업과 방문객들에게 유의미한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방산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신청에 보답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성심성의껏 기업들이 원하는 전시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