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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시술로 각광 받는 ‘눈밑지방제거재배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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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17.02.24 09:50:30

박명수가 시술 받아 회춘했다는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안티에이징 새로운 시술로 떠오른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인기 개그맨 박명수 씨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시술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목구비를 건드리지 않고 눈밑을 깔끔하게 정리해 티나지 않게 동안 이미지로 개선된다.

눈밑만 정리된다고 얼마나 개선되겠냐며 의심하는 사람도 적잖다. 하지만 박명수의 매니저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48살 명수옹, 지방재배치수술 후 거울만 본다”고 밝혔다.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아 노화현상이 일찍 찾아온다. 눈가주름은 물론 눈꺼풀 처짐, 눈밑꺼짐, 눈밑지방 돌출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눈밑지방은 주로 노화·유전에 의해 눈 아래 근막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하면서 탄력을 잃고 지방이 볼록하게 차오르면서 만들어진다.

하안검 아래로 반원을 그리며 축 처진 지방주머니는 다크서클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적잖아 노안의 주범으로 꼽힌다. 다크서클도 피곤함과 관련 깊다. 피로하면 혈액 속 이산화탄소가 늘어나면서 정맥혈이 검게 보이기 쉽다. 젊은 사람은 피부가 얇아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김성완 피부과 원장은 “눈밑지방은 주로 40대 전후에 호발하지만 최근엔 유전적인 원인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20~30대에서도 적잖이 나타나는 추세”라며 “비타민 복용, 특정음식 섭취, 고가의 화장품 사용 등으로 눈매를 타이트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눈밑지방을 개선하는 데에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가 주로 활용된다. 이 시술은 레이저로 결막 안쪽을 1~1.5㎝ 절개한 뒤 지방이 부족한 부분에 자가지방을 이동시켜 밸런스를 맞춰 매끈한 눈매로 만들어준다. 눈매의 탄력이 차오르는 것만으로도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로 시술돼 출혈이 거의 없고, 피부에 흉터자국이 남지 않으며, 바깥쪽에서 눈 모양새를 보며 시술하기 때문에 애교살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성완피부과는 양쪽 눈의 지방을 똑같이 남기는 ‘지방 재배치’와 ‘애교살 복원’ 시술을 병행해 더욱 젊어 보이도록 이미지를 개선한다. 젊은 사람들 일부는 칙칙해보이는 얼굴을 개선하기 위해 동안시술의 대표격으로 여겨지는 ‘필러’시술부터 찾는다. 접근하기 쉽고, 얼굴에 볼륨감을 채워 입체적이고 어려보이는 인상으로 개선하면 생기가 돌까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밑지방이 늘어진 경우 이마나 뺨, 턱에 필러를 넣더라도 강한 인상까지 개선하기엔 무리다. 오히려 지방·필러 등이 주입되면서 눈밑지방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적잖다.

김성완 원장은 “지방을 이식하거나 필러를 주입하면 이들 물질이 얼굴이나 눈밑 부분 곳곳으로 흩어져 이후 눈밑지방을 제거할 때 하나하나 찾아 제거해야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린다”며 “필러·지방이식을 받은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힘든 재수술 과정을 거쳐야 하며 수술시간도 평균 50% 이상 더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려보이고 싶다고 무조건 필러를 맞을 게 아니라 체계적인 상담으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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