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이 다소 부진한 것은 저수익 단체급식 사업장 정리 및 일부 사업자 이탈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 스타벅스향(向) 성장률 둔화, 그룹사 채널망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이외에 외식 경기 둔화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단순 실적만 보면 매출액 감소를 우려할 수도 있지만, 매출액 감소 주요 원인이 저수익 단체급식 사이트 정리에 따른 효과라는 점, 그룹 내 주요 채널인 스타벅스 채널망 확대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 보여준 체질 개선 효과가 지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베이크 공급 비중 확대를 통한 효율화를 구축한 가운데, 고마진 채널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근거에서다. 또 스무디킹코리아 사업부 정리,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PB브랜드 확대 전략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그룹사 효율화 작업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NB 브랜드 강화 및 성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식품제조 매출액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