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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00일은 국민과 당원의 간절한 열망을 받들고 변화와 희망을 씨앗을 하나하나 뿌려가는 과정이었다”며 “당원 및 지지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충고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생과 민주주의에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국민이 준 권한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주당은 실용적 민생 개혁,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자신의 지난 100일간의 행보를 평가하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라, 민생에 유능하고 민주주의에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는 명령으로 지난 100일 동안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들의 간절한 열망을 받들기 위해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고 전했다.
그는 “정권의 불공정한 권력 행사 부당한 권력 남용이 우리 사회를 두려움과 불안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질식하는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정치, 대화, 타협 실종’이라며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는 열지 않았다. 일각에서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관련한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었으나 “그렇지 않다”고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