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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후보와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기본주택’을 놓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그는 이어 “한 시간이면 이재명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제가 다 국민 앞에 검증해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던 건 제가 스스로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박용진이 주장하는 국부펀드, 법인세 및 취득세·소득세 동시 감세정책, 남녀평등 복무제도 등 공약과 정책을 뚜렷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선연기론’에 대해 “국민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상황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온라인 행사를 하더라도 30~40명이 모여 잇는데, 이를 방역당국에서 어떻게 볼지, 국민이 그걸 좋게 볼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슬로건을 ‘발상의 전환’이라고 소개하면서 “과거엔 진영논리나 이념 등에 갇혀서 정책을 제대로 선별하지 못했다”며 “나라도 부자로, 국민도 부자로 만들려면 정치인이 먼저 발상을 전환하고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