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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입시업계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채점 결과 수능 응시생 약 53만8000여명 가운데 만점자는 자연계열 5명, 인문계열 4명으로 총 9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단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과 한국사는 각각의 1등급 기준선인 원점수 90점과 40점을 넘으면 만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가채점 결과 대구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1명씩 총 2명이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학생 만점자는 운암고 3학년 강현규군, 졸업생 만점자는 덕원고 출신 이수현양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강군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학교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하며 목표량을 정해 반드시 이행하는 자기만의 공부법으로 얻은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3명이었고, 2016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16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