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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만점자 총 9명…자연계 5명·인문계 4명

이재길 기자I 2017.11.26 20:19:06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는 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입시업계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채점 결과 수능 응시생 약 53만8000여명 가운데 만점자는 자연계열 5명, 인문계열 4명으로 총 9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단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과 한국사는 각각의 1등급 기준선인 원점수 90점과 40점을 넘으면 만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가채점 결과 대구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1명씩 총 2명이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학생 만점자는 운암고 3학년 강현규군, 졸업생 만점자는 덕원고 출신 이수현양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강군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학교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하며 목표량을 정해 반드시 이행하는 자기만의 공부법으로 얻은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3명이었고, 2016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16명이었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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