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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식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완공 10년 전부터 프로젝트 관련된 공사·용역이 진행된다. 국내에서 해저전력 케이블 설치 이력이 있는 회사가 드물기 때문에 LS마린솔루션이 서해안 HVDC 프로젝트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해상풍력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LS마린솔루션이 참여하는 다수의 발전단지 진행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먼저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안마 해상풍력(532MW)이 올해 상반기, 태안 해상풍력(500MW)가 올해 하반기에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며 “참고로 작년 LS마린솔루션이 수행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보다 더 사업규모가 큰 해상풍력 프로젝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선케이블에 더해서 통신케이블에도 수혜가 예상된다”며 “인공지능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 그리고 중국의 해저 케이블 파손 의혹으로 빅테크의 대륙 간 해저 통신 케이블 건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