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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대선 당일인 5일 7만5000달러선 을 넘어서며 올 3월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만에 경신한 데 이어 7일 7만6000달러선, 8일 7만7000달러선을 넘어섰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관련 규제 완화를 약속한 바 있다.
''트럼프 효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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