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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 도슨트 콘텐츠 선보여

김현아 기자I 2022.07.29 10:17:32

네이버 바이브, 롯데뮤지엄과 협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바이브(VIBE)는 롯데뮤지엄과 협업해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회의 도슨트 콘텐츠를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바이브 앱에서 작품 이미지, 해설 텍스트와 함께 오디오 가이드를 감상하며 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도슨트 콘텐츠는 미술관 등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의미하는 도슨트(Docent)가 들려 주는 콘텐츠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쟁, 평화, 정치, 환경 등에 대한 셰퍼드 페어리의 철학이 담긴 약 47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이브는 셰퍼드 페어리의 대표작 중 25점에 대한 도슨트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전시회에 직접 가지 않아도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회에 방문한 이용자들은 바이브 앱을 오디오 도슨트로 활용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바이브 앱을 설치한 관람객들이 원활하게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을 대여해줄 예정이다.

지난 12월 오디오 탭이 신설된 이래로 바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도슨트 콘텐츠의 다양성도 꾸준히 넓혀왔다. 누구나 바이브 앱을 통해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 ▲매직샷展 등 현재 화제인 전시회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산에서 열린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의 주말 관람객 중 45%가 바이브에서 도슨트를 재생할 정도로 현장에서의 활용성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서비스 반경자 리더는 “이번 셰퍼드 페어리의 전시를 시작으로 롯데뮤지엄과 협업해 준비한 전시회 라인업을 향후 1년간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바이브를 통해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오디오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가겠다”고 전했다.

바이브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바이브 구독자 중 약 300명을 추첨해 전시회 관람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바이브 브랜드 존에서 SNS 이벤트를 통해 ▲에코백 ▲바이브 무료 이용권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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