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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화장품 수출액 규모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위다. 관내 화장품 기업의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뷰티 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마케팅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강남구 공동관에는 △플래티넘브릿지(이퀄리브) △하임인터내셔널(엘로퀀스) △청담씨디씨앤피(댄싱웨일) △더스킨컴퍼니(닥터디와이케이) △큐비스트(페이스팩토리) △소산퍼시픽(피카소) △라라클라라(라라클라라) △비더스킨(비더스킨) 등 8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233건 상담, 784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계약 추진액이 264만달러이며, 노르웨이·세르비아의 화장품 기업 2곳과 수출 계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볼로냐의 성과를 이어나가 올해 상하이 미용 박람회와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지원해 강남 뷰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화장품은 중소기업의 수출기여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심지 강남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