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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여름철에 빚던 전통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전통을 오늘에 맞게 개발했다. 지날 과(過), 여름 하(夏)로 지어진 이름처럼 ‘여름을 지나는 술’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는 술이다. 발효주의 저도수를 보완하고 도수 높은 증류주를 음용하기 좋게 만든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이다.
백세주 과하의 기본 술인 발효주는 백세주 발효기술과 국순당이 고문헌에 소개된 전통주 제법을 토대로 개발한 술의 향미를 향상하는 제법으로 빚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하고 조선시대 향약집성방 및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자로 빚은 술 이야기에서 착안해 제품명을 정하는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돼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았다.
백세주에 더한 쌀 증류소주는 100% 우리 쌀을 사용해 빚었으며 10년 이상 장기 숙성시킨 쌀 증류소주를 사용했다.
백세주 과하는 오미자, 복령, 인삼 등 몸에 좋은 재료로 빚어 입안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쌀 증류소주의 향과 무게감이 더해져 한층 더 농후한 맛과 향을 낸다. 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과 증류소주의 짙은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룬다.
알코올 도수는 18%, 용량은 500㎖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제품 백세주 과하는 여름에 변질을 막고 나쁜 기운을 쫓기 위한 도소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전통을 오늘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라며 “국민 전통주 백세주와 쌀 증류소주가 어우러진 감미롭고 진한 풍미를 2023년 여름철 한정품으로 느껴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