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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행계획은 예년에 비해 빨라질 전망이다. GS샵이 지난 1월 중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홈쇼핑 여행상품’ 관련 설문 조사에서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6.5%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18.6% 높은 것이다. 특히 3월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고객이 31.3%, 4월 20.4%로 매우 높았다.
이에 GS샵은 3월 1일~3일 연휴 기간 동안 선글라스, 여행 가방, 여행상품 등을 집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른 바캉스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상품을 3월 초부터 적극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2일 오전 9시 20분에는 ‘베디베로(VEDI VERO) VVCC25 선글라스’를 방송한다. VVCC25모델은 베디베로 오리지널 라인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10만 원대 중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어 2일 오후 8시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T) 노블 라이트 캐리어 3종’을 방송한다. 기내용, 화물용 각각 1개와 커버 1종으로 구성됐으며 내부가 파티션형으로 디자인돼 있어 분리형 수납이 가능하다. 구매 후 리뷰를 남기면 ‘AT 정품 백인백 5종’을 증정하고 총 65명을 추첨해 ‘AT 정품 보스턴백’ 등을 경품으로 준다.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1일 방송되는 ‘코카서스 3국+두바이 11일’ 상품은 약 5년 만에 소개되는 것으로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코카서스 3국이 포함됐다. 2일에는 일본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여행 상품과 사이판 골프여행을 방송하고 3일에는 부모님 효도관광으로 인기가 높은 ‘장가계 5~6일’ 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백장미 GS샵 패션잡화팀 MD는 “고물가에 해외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 비수기인 3~5월을 적극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바캉스 특수 상품 편성을 예년보다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