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장현국(사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올해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 내실은 우선 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비용효과적으로 할 때 다질 수 있다”며 “그간 해왔던 일들의 비용 효과를 분석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일들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올해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 성과를 냈던 MMORPG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올 1분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다. 또 ‘미르M’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출시로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사업에 의심을 갖는 일반인들조차도 매월 성과를 추세선으로 그려 보면 미래와 비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중국에서의 성장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개된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지식재산(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작은 물결이 장강의 흐름은 막지 못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다시 실행이 전부다. 우리의 비전과 계획,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위대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위대한 도전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 모두 직업적 의미와 보상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