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천식치료제 `풀미코트 레스퓰`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십자는 내년부터 `풀미코트 레스퓰`의 판매 및 유통을 전담할 예정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부데소니드`가 주성분인 국소요법 스테로이드제제로 고용량의 약물이 분무기를 통해 직접 폐에 도달, 천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이다.
기도폐색의 정도가 심각해 계량식 흡입약제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의 천식 환자 및 소아에게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도입된 `풀미코트 레스퓰`과 지난 7월부터 국내 독점 공급중인 패취형 천식치료제 ‘세키날린 패취’가 천식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