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과정 중 양 기관은 표면개질 맥신이 우수한 분산성과 전기전도성, 산화저항성을 모두 가져 반도체, 센서, 태양전지, 전자파 차폐 등의 다양한 산업적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탄소나노튜브 또는 그래핀 등의 탄소나노소재의 분산 기술이 매우 제한적인 것에 비해 표면개질 맥신 소재는 어떠한 첨가제 없이도 물 또는 다양한 유기 용매 분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 같은 특성으로 차세대 2차전지 산업에서 고성능 신규 도전재 등으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미 지난 6월 한국교통대학교 인인식 교수 연구진과 맥신을 활용한 2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 업무협약(MOU)협력을 추진한 바 있다”며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계획한 대로 착실히 연구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