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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이다.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토대로 약효 시뮬레이션 AI를 활용해 약효·부작용·임상 설계 등 임상 전 주기에 관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약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AI 기술 활용 공동연구는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신약 개발에 드는 기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2020년 광교로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과 파킨슨 치료 신약 연구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호흡기 질환 치료용 개량신약을 연구 및 개발 중이다.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해서 글로벌 수출 계약을 맺고 있으며, 기존 수출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나아가 남미, 유럽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