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올리패스가 발표한 OLP-1002 임상2a 중간결과에 따르면 말초 신경 분포에 특화된 1 마이크로그램 투약군의 경우 투약 후 2주간은 진통 효능이 5명 환자 평균 65%~85%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상 마약성 진통제의 진통 효능이 40~50% 정도라는 점에 비교해볼 때 주목할 만한 결과다. 뿐만 아니라 투약 후 4주 시점에서도 이에 견줄만한 40%~50%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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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 신경과 척추 분포가 혼재된 3, 10 및 25 마이크로그램 투약군들의 경우 올리패스가 사전 시뮬레이션한 진통 효능의 용량 의존성 곡선에 잘 부합하는 진통 효능 프로파일이 관측됐다.
척추 분포에 특화된 50 및 80 마이크로그램 투약군들의 경우에는 아직 투약이 완료되지 않았다. 다만 사전 시뮬레이션된 바와 같이 강한 진통 효능이 관측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상2a 시험의 2단계 평가는 ‘위약 대조 이중 맹검’ 방식으로 위약군과 1 마이크로그램 OLP-1002 투약군, 그리고 2 마이크로그램 OLP-1002 투약군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취득된 오픈 라벨 평가 결과를 봤을 때 관절염 통증과 말초 통증에 대한 OLP-1002의 적정 임상 투약량은 1~2 마이크로그램으로 판단되서다.
총 30~60명의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2단계 위약 대조 이중 맹검 평가는 9월 경에 투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1단계 오픈라벨 평가 결과 높은 진통 효능과 1달 이상의 충분한 약효 지속력이 확보된 만큼, 2단계 위약 대조 이중 맹검 평가를 통해 ‘일차 요법 치료제’로서 OLP-1002의 강력한 진통 효능과 긴 약효 지속력이 통계적으로 최종 확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