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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조선신보에 따르면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는 지난 6일 “지금 우리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은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측당국에 대한 민족적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3년 전 감격과 흥분은 지금 먼 옛 이야기나 환상처럼 됐다”며 “남측 문재인정부는 3년 동안 선언 이행에서 아무런 전진을 가져온 게 없고 미국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북에 제재와 압박, 북남관계에 대한 간섭만을 가증시켜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속에 미국에 등장한 새 바이든 정부는 북에 대한 ‘새로운 전략’ 채택을 운운하면서 역사에 역행하는 합동군사연습부터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미 바이든 정부는 북에 대한 적대시 정책, 조국반도에 대한 패권정책과 간섭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측에 대해서는 “북이 지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밝힌 것처럼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려는 입장과 자세를 가져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체 중지하며 남북 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문재인 정부가 진심으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온 겨레 앞에 다진 약속대로 대미추종, 외세의존에서 벗어나 민족자주, 민족 자결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제 8차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남북 관계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첨단군사장비 반입과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 중지”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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