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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와 중랑소방서는 6일 낮 12시쯤 서울 중랑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A(35)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붓고 분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버지 B(63)씨가 이웃 주민에게 신고를 요청해 불은 14분 만에 꺼졌지만 이 사고로 A씨가 사망했고, 어머니 C(58)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위독한 상태다. B씨는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는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C씨는 분신하려는 A씨를 말리려다가 불이 옮겨붙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 집은 반지하·지상 2층의 다가구 주택으로, 불이 주변 주택으로 번지지 않아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측은 “사건을 목격한 아버지를 불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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