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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두 시즌 연속 NBA 정규리그 최다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이번 시즌도 4승 1패로 출발했다. 하지만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다. 올스타 센터 홈그렌의 이탈로 골밑 공백까지 메워야 하는 처지가 됐다.
앞서 오클라호마는 ‘공격 2옵션’ 윌리엄스가 지난 26일 LA 클리퍼스전에서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지고 발목이 탈구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같은 경기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이 찢어진 케이슨 월러스도 수술대에 올랐다. 구단은 시즌 종료 전 월러스의 상태를 다시 평가할 예정이다. 수비 핵심인 알렉스 카루소 역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결장 중이다. 여기에 홈그렌까지 빠지면서 베스트5 가운데 3명이 전력에서 이탈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남은 선수들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다. 에이제이 미첼은 선발진에 합류해 간판스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공격 전개를 나눠 맡아야 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순번에 뽑힌 센터 아다이 마라도 출전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드 재러드 매케인과 신인 포인트가드 베넷 스터츠에게도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진다.
두 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길저스-알렉산더도 시험대에 섰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6점, 3.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전들의 공백 속에 득점과 경기 운영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동료들의 잇따른 부상과 관련해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다”며 “젊은 선수들은 곧바로 어려운 상황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경험을 통해 선수들도, 팀도 발전할 것이다. 모두 돌아왔을 때는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면서 “그들이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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