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가 부담 완화" 오뚜기, 짜장라면 '짜슐랭' 편의점 가격 14.3% 내려

오희나 기자I 2024.08.12 10:35:20

1400원→1200원…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가격 조정'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뚜기(007310)가 짜장라면 ‘짜슐랭’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이달 14.3% 내렸다.

오뚜기 짜슐랭 (사진=오뚜기)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일부터 편의점에서 짜슐랭 봉지면 1개를 기존 1400원에서 1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5개 묶음 제품 가격은 7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하했다.

오뚜기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통채널 중 편의점 판매 제품만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마트 제품을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고자 지난 4월 1일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린 바 있다. 또 정부 기조에 따라 국내 라면제조사가 작년 7월 제품 가격을 인하할 때 오뚜기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렸다.

먹거리 물가 빨간불

- "추석 물가를 잡아라"…서울시 양파 2.5kg 반값 할인 나선다 - "물가 안정에 동참" SPC그룹 파리바게뜨, 식빵 가격 인하한다 - [단독]정부, 추석배추 목표가 5734원…고물가 때보다 싸다더니, 작년 수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