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연구원은 ‘2021 전통주 발효제 보급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산 누룩에서 재취한 새로운 효모균주 8종을 개발했다. 전통주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국산 효모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원스피리츠는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효모균주 8종 중 9개월의 실험 기간을 거쳐 맛과 향, 발효속도가 가장 뛰어난 ‘No.5 효모’를 원소주 클래식에 적용했다. 국내에서 새롭게 개발한 효모를 제품화한 사례는 원소주 클래식이 최초다. 효모는 술의 풍미를 결정한다.
또 대기의 압력과 동일한 압력 상태에서 증류하는 전통 증류법 상압증류식 공정을 통해 다채로운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미지근한 소주로 마시면 원소주 클래식 특유의 아로마와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고, 차갑게 마시면 깔끔한 감칠맛을 경험하며 전통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소주 클래식은 매월 3만병씩 판매한다. 이달 중 ‘원소주 온라인 몰’에서 평일 오후 2시부터 매일 1400병씩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원소주 클래식 구매 이력이 없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00병을 랜덤 드로우 판매한다. 당첨자 발표는 당일 오후 5시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원소주 클래식’은 국내에서 개발한 효모를 최초로 사용하고 상압증류를 통해 풍부한 아로마와 깊은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탄생시킨 전통주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