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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스키장은 다음달 8일 중급(아테나2)와 초급(아테나3)코스를 시작으로 전체 15개 면 슬로프를 순차 오픈한다. 상급 코스인 헤라3와 아폴로3·4·6 슬로프는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로 인해 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19일 개막해 2주간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하이원스키장에선 알파인과 모굴 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눈썰매장 스노우월드도 스키장 개장에 맞춰 운영을 시작한다. 마운틴허브 스노우월드에선 튜브썰매(1인용) 외에 가족썰매(4인용), 래프팅썰매(6인용) 등 다양한 종류의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 포토존도 선보인다. 눈썰매장은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 조성해 리프트 미운영 시에도 리조트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키장 개장에 맞춰 다음달 8일 하루 동안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등 특가 개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해발 1340m 높이의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고객 안전 등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3월 스키 시즌 이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