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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1985’는 고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과거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받았던 고문을 묘사한 영화로, 이와 관련해 이 전 경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봤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다”며 “조만간 나올 자서전에 이에 대한 얘기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고문의 부인인 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 경악할 기사가 났다”며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가 사실이 과장됐다고 한다. 책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책을 낸지 20년이 지날 동안 한마디 없다 제 남편이 떠난 뒤에 거짓이라고 하다니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가 보다”고 비판했다.
이 전 경감은 오는 14일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 자서전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고백’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라고 해당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