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25년 3월 5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중국산 시계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와 영업부장 등 5명과 제이에스티나 법인을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제이에스티나의 회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임직원 5명은 약식 기소했다. 김 대표 등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산 손목시계를 저렴한 가격에 들여와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세톤을 사용해 중국산 표기를 지우는 등의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4월 언론 보도 내용)
“15년 재임했지만 큰 문제는 없지 않았나요?”
최근 식사자리에서 만난 한 중소기업 업계 사람에게 연임 문제로 이슈가 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관련해 앞의 질문을 던졌다. 그랬더니 그 인사는 1과 2 기사를 보여줬다. 회장 연임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사건이지만 판단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맡기겠다.
830만 중소기업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부총리급 의전을 받는 등 막대한 권한과 특권을 가진 ‘중소기업 대통령’인 중소기업중앙회장 자리를 놓고 연초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에는 ‘1회에 한정해 연임 할 수 있다’는 중기중앙회장 연임 제한 횟수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07년 2월~2015년 2월, 2019년 2월~ 현재까지 15년 동안 회장을 맡았고, 임기 종료를 1년 앞두고 있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종신 중기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데일리는 지난 달 중기중앙회에 김기문 회장의 연임 여부를 묻기 위해 회장 인터뷰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은 홍보실을 통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인터뷰는 거절했다. 하지만 이후 연임을 묻는 언론사들의 질문에는 김 회장은 “마음을 비웠다”는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의 애매한 태도에 최근 김 회장을 옹호하는 세력에서는 국회에 “연임제한 폐지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제출하면서 연임을 위한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 반면 중기중앙회 역대 회장단과 노조 등 김 회장 반대 세력은 “무제한 연임 허용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중동 전쟁, 고환율, 미국 관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해야 할 중기중앙회가 둘로 나눠져 싸울 때인가. 문제의 근원지인 김기문 회장이 연임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히고 이제는 중기업계를 하나로 만들어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해 나가야 한다.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기가 갈수록 불편해 지고 있음도 꼭 명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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