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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표

트럼프-시진핑 회담 포석인가…美의원, 리창 총리와 회동

정다슬 기자I 2025.03.24 10:08:27

中산업 전개하는 7개 기업 CEO와 동반 회동
"펜타닐과 관련된 우려 전해"…中 "무역전쟁에 승자 없어"

리창(오른쪽) 미국 상원의원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푸젠룸에서 미국 상원의원 스티브 데인스와 회동하고 있다. (사진=풀사진, AFP)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스티브 데인스(공화당, 몬태나) 상원의원이 23일(현지시간)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회동했다.

외신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에서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 브라이언 사이크스 카길 CEO, 라즈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CEO, 브렌던 넬슨 보잉 글로벌 수석부사장 등 7명의 주요 기업 임원 등을 동석했다. CNBC에서 인용한 필사본에 따르면 데인스 의원은 미국 CEO들을 리 총리에게 소개하면서 “이 7개 회사는 중국에서 사업을 한 경험이 275년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중국 관리들로는 왕원타오 상무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부부장, 그리고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미국 경영진은 리 총리와 면담할 기회를 가졌지만, 리 총리는 2년 연속으로 중국발전포럼에서 다른 외국 CEO들과 별도로 만나지 않을 예정이다. 총리와의 연례 비공개회의는 중국발전포럼에 하이라이트로 여겨졌으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는 기회로 삼았다.

미국 정치인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백악관은 데인스 의원이 미국 정부와 관계없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에도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미중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90년대 P&G 임원으로서 광저우와 홍콩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

데인스 의원은 이날 리 총리와의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동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라는 중요한 다음 단계로 가는 첫걸음이었다”며 “그것이 언제, 어디서 이뤄질 것인지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이 언제 이뤄질지는 자신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에게 데인스 의원은 중국 내 펜타닐 생산과 관련된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전달했으며 리 총리와의 회담은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데인스 의원은 “오늘 대화를 마무리하면서 그들이 우리가 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분명히 이해했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리 총리와 데인스 의원과의 회담을 요약한 보도자료에서 리 총리가 데인스 의원에게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으며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무역 불균형과 같은 문제를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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