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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장애아동용 휠체어 63대 전달

고준혁 기자I 2021.11.24 10:20:38

지난 2012년부터 총 393대 지원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명호 사장) KSD나눔재단이 서울 사옥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용 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용 휠체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예탁원은 전날 전달식을 마쳤다. 장애아동용 휠체어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63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83대를 지원했다. 장애아동용 휠체어는 등뼈 등의 변형이 심해 바른 자세 유지가 어려운 중증장애아동들의 몸을 잡아주는 안전장치가 부착돼 있고 등반지 등의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 측은 이번 지원을 통해 일반 휠체어의 사용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던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의 일상생활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장애아동용 휠체어를 통해 아동들이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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