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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월 금통위…7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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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2.25 08:18:07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3bp 하락
미 댈러스 2월 제조업지수 예상 하회
장 중 국고채 20년물 입찰과 금통위
국고채 스프레드, 구간별 일제히 축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달과 상반기 최대 이벤트로 꼽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장 초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4.40%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2bp 내린 4.18%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2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일반활동지수는 마이너스(-) 8.3으로 예상치 6.4를 하회, 지난달 대비 22.4포인트 급락했다. 한 달 낙폭으로는 팬데믹 사태가 터진 직후인 2023년 3월(-70.2포인트) 이후 최대치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미국채 2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24일 오후 입찰을 실시한 뒤 690억 달러 규모 2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169%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입찰 당시 4.211% 대비 4.2bp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 경기 지수가 꺾인 만큼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살아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도 36.9%를 기록했다. 동결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를 추종하며 금리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입찰과 금통위가 대기 중이다. 시장에선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국고채 스프레드는 일제히 축소됐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3.8bp서 21.5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7.8bp서 마이너스 17.7bp로 좁혀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열흘 만에 134조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24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6505억원 증가한 134조 1555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26년 국고채 대차가 4158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년 국고채 대차가 2982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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