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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임직원의 배우자, 자녀를 포함해 총 90명이 참가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흥국 플로깅 참가자들은 나무집게, 장갑, 친환경 쓰레기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받은 후 왕복 4km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코스 완주 후에는 ‘흥줍킹상’ 시상식이 열렸다. 참가번호를 추첨해 흥줍킹 10명을 뽑고 친환경 화장품 세트 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를 지급했다.
흥국화재는 행사 전반에 친환경가치를 담아냈다. 참가자 휴게공간으로 친환경 나무 부스를 설치했고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친환경 포토박스도 설치했다. 커피는 개인 텀블러에, 간식은 비건 샌드위치로 제공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들도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마련해 ‘내일을 비추는 큰 빛, 태광ESG’라는 슬로건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