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춰 장기 저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 용이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용 흡수율 향상을 통해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APX-115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다. 압타바이오는 세포 실험을 통해 APX-115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 저해를 통한 감염 저지 △감염된 세포 치료 효과 △폐렴 및 폐 섬유화 치료 기능 등을 입증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까지 취득하면서 다양한 질병의 경구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경구형 신약을 개발해 압타바이오의 핵심 플랫폼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