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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지 中우한 청정지역 됐다…확진자 전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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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0.04.27 09:19:09

우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만333명
중국 전체 60% 차지…3869명 사망, 나머지 퇴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지난 2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의 진료기록을 학인하고 있다. 사진=우한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의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입원한 확진자가 모두 퇴원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됐다.

27일 현지 매체 우한완바오 등에 따르면 전날 정오 무렵 우한시페과병원에 입원했던 마지막 코로나19 환자 딩(丁)모 씨가 2번의 핵산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고 퇴원했다. 딩 씨를 포함한 남은 환자 12명도 이날 모두 퇴원해 자택에서 격리 관찰을 시작했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역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우한에서 지난해 12월31일 ‘원인불명 집단 폐렴’이 공식 보고된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우한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1월23일부터 도시를 봉쇄했고, 이달 8일에서야 이를 해제했다.

우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333명에 달한다. 이는 중국 전역의 확진자(26일 기준) 8만2827명의 60%를 차지한다.

발생 초기 우한에서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훠선산 병원과 레이선산 병원 등을 건설해 환자를 수용했다. 입원한 확진자가 가장 많았을 때는 3만8000명에 이르렀다.

병원 과부하 등으로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확진자가 생기면서 우한에서는 3869명이 사망했다. 이는 중국 전역의 사망자 4632명의 82.5%에 달한다.

중국 본토 전역의 코로나19 치사율은 5.5% 수준이나 우한 치사율은 7.7% 정도로 더 높다.

한편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은 지난 18일 0시 기준 모든 도시에서 14일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후 확진자와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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