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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7% 증가했다. 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역성장(-0.2%) 이후 2분기 0.6%, 3분기 1.4% 등 개선되다가 4분기 0.1%로 다시 꺾인 뒤 올해 들어 크게 반등하고 있다.
2분기에는 수출, 민간 소비 등 증가가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했으며, 수입도 자동차 등의 영향으로 0.7% 늘었다. 민간 소비는 가전 제품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등 소비가 모두 늘며 0.4% 증가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이 늘어 0.2% 늘었다.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3.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전자·광학기기를 중심으로 1.4%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숙박음식업과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이 늘어 1% 증가했다. 2025년 3분기(1.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건설업은 토목업 부진으로 1.9% 감소했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었으나,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이익이 늘며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했다. 총저축률은 45.6%로 전분기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1970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가계순저축률은 9.7%로 전분기보다 0.9%포인트 올랐다. 국내총투자율은 24.2%로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