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백형 서울 동작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팀장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동작청소년경찰학교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SPO 경력만 10년이 된 이 팀장은 그간 베스트 SPO에 세 차례나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예방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이 팀장은 현재 맡고 있는 9개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예방 업무뿐 아니라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 보호에도 힘을 쓰고 있다.
그는 “소위 문제아들은 어떻게 해도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다가가면 아이들도 안다는 걸 이 일을 하면서 분명히 알게 됐다. 한 아이를 20번은 만나려고 한다. 그래야 상호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아이들도 믿어주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SPO 업무를 하면서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만 1만 2000개라고 했다.
그는 “오랜 기간 SPO 업무를 하면서 쌓아온 지역별 위기청소년들의 네트워크가 또 다른 아이들에게 다가갈 때 큰 자산이 되고 있다”며 “이미 성인이 된 친구들과도 연락을 이어가는데 그 친구들의 경험을 피드백으로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만났던 청소년 중 오토바이 절도만 10번 넘게 했던 아이가 이제는 어엿한 오토바이 수리 센터 사장님이 됐다. 동물에 관심을 보이길래 훈련사가 되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던 아이는 지금 경찰견 훈련사가 됐다. 이 팀장은 “위기를 겪었던 친구들이 이렇게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도 이 일에 진심을 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그가 ‘교장’을 맡고 있는 동작경찰학교에서 체험형 범죄 예방 교육뿐 아니라 매달 두차례 청소년상담소 ‘위폴’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변호사분들과 연계해 무료 법률 상담도 해주고, 검정고시를 보고 싶다는 아이들에게는 관련 상담도 해준다”며 “동작경찰학교에서 운영하는 자체 프로그램이지만 지역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다시 촉발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선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상담, 교육,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균형있게 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현행 소년법상 6호 보호처분을 받으면 6개월에서 1년 이내 시설에 머물러야 하고 8호 처분을 받으면 소년원에 1개월 이내 있어야 한다”며 “아이들 입장에선 오히려 높은 처분을 받는게 낫다며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검토와 소년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현재 맡고 있는 9개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예방 업무뿐 아니라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 보호에도 힘을 쓰고 있다.
그는 “소위 문제아들은 어떻게 해도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다가가면 아이들도 안다는 걸 이 일을 하면서 분명히 알게 됐다. 한 아이를 20번은 만나려고 한다. 그래야 상호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아이들도 믿어주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SPO 업무를 하면서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만 1만 2000개라고 했다.
그는 “오랜 기간 SPO 업무를 하면서 쌓아온 지역별 위기청소년들의 네트워크가 또 다른 아이들에게 다가갈 때 큰 자산이 되고 있다”며 “이미 성인이 된 친구들과도 연락을 이어가는데 그 친구들의 경험을 피드백으로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만났던 청소년 중 오토바이 절도만 10번 넘게 했던 아이가 이제는 어엿한 오토바이 수리 센터 사장님이 됐다. 동물에 관심을 보이길래 훈련사가 되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던 아이는 지금 경찰견 훈련사가 됐다. 이 팀장은 “위기를 겪었던 친구들이 이렇게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도 이 일에 진심을 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그가 ‘교장’을 맡고 있는 동작경찰학교에서 체험형 범죄 예방 교육뿐 아니라 매달 두차례 청소년상담소 ‘위폴’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변호사분들과 연계해 무료 법률 상담도 해주고, 검정고시를 보고 싶다는 아이들에게는 관련 상담도 해준다”며 “동작경찰학교에서 운영하는 자체 프로그램이지만 지역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다시 촉발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선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상담, 교육,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균형있게 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현행 소년법상 6호 보호처분을 받으면 6개월에서 1년 이내 시설에 머물러야 하고 8호 처분을 받으면 소년원에 1개월 이내 있어야 한다”며 “아이들 입장에선 오히려 높은 처분을 받는게 낫다며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검토와 소년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르포]베이징 들썩였다…현대차 아이오닉V 공개현장 ‘인산인해'](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40103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