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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눈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을 점검한 뒤 합동출정식에서 GTX-D와 제2경인선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5시께 계양구 귤현동 귤현차량기지를 방문해 인천지하철 1호선 전철과 운행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차량기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오전 8시께 계양역 광장으로 이동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들과 합동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이재명(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시·군·구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박남춘 후보는 출정식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과 제2경인선 건설은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서 빠졌고 인천시민의 염원이 깡그리 무시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남춘이 이재명과 함께 지키겠다”며 “이재명이 국회의원이 되면 확실히 지켜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책임 있는 강한 야당 민주당과 함께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GTX-D, 제2경인선, 경인전철 지하화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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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당 지도부가 인천을 찾은 것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인천을 정복하려는 국민의힘을 저지하고 당당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출정식을 마친 뒤 이재명 위원장과 함께 계산역으로 이동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부평구 GM공장에서 정책협약식을 한 뒤 중구, 동구, 서구 등을 찾아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