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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B2B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온라인 숙박 판매 시장의 60~70%를 커버하는 통합 판매 시스템 ‘온다 허브’를 중심으로 호텔 및 중소 숙박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위드는 3500여 기업에 법인카드를 공급하며 지난해에만 7000억원의 신용사용액을 기록했고 올해는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고위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과감하게 신용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투자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온다는 기존 중소형 숙박업주를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숙박업주들의 운영과 판매를 AX(인공지능 전환)하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과 숙박업소의 데이터를 결합해 숙박업 운영에 특화된 AI 비서를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고위드와 같은 비전을 가진 투자자의 지원은 우리의 혁신 여정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도구 수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소형 숙박업주들이 누구나 쉽게 획기적으로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비서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텔·펜션·풀빌라 등 소수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숙박업체들이 AI의 도움으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