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서 60대 운전 차량, 건물 외벽으로 돌진…4명 부상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 성북구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11시 2분쯤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한 길가에서 60대 운전 차량이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사진=독자 제공)

서울 성북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2분쯤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건물 외벽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도에 세워진 볼라드와 건물 안내 표지판이 파손되고 A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보행자 2명이 다쳤다. A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과 신체 움직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행자 2명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술이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게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