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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공정한 진단 기술경쟁을 통해 평가사의 기술 수준 및 진단평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또 자동차진단평가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번 대회엔 100여 명의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참여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상민 협회검정집행위원장은 “예년보다 훨씬 어렵게 문제출제를 했음에도 고득점자가 많은 것을 보고 자동차진단평가사들의 기량과 능력이 향상됐음을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전체 통합대상에 국토교통부장관상, 일반부 및 학생부 대상에 고용노동부장관상, 금상에 국제올림픽한국위원회장상, 은상에 경기과학기술대총장상, 동상에 협회장상 등을 시상했다.
대회 수상자로 최고 영예는 국토부장관상에 울산직업전문학교 김승준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오토플러스(주) 소속 정주호씨와 경기과학기술대 신경민씨가 받았다.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장상은 대덕대 육근호씨, 오토플러스(주) 이윤행씨 수상했다.
협회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오토플러스(주) 이정환 대표와 자동차진단평가사 육성에 기여한 경기과학기술대 이승호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부대, 대덕대, 서영대, 서정대, 신진과학기술고, 오토플러스, 한국자동차검진 등이 단체상을 받았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관심과 격려를 많이 해준 대회였고, 참가자들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돼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정도였기에 대회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협회는 우수한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기차 진단기술 개발 등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과 보급, 자동차진단평가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