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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자원 절약 '착한포장 프로젝트' 베트남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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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I 2021.10.28 10:17:0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 포장재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착한포장 프로젝트’ 제품들.(사진=오리온)
이번 활동은 오리온이 지난 2014년부터 국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오던 ‘착한포장 프로젝트’ 일환이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대 시행한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인기 제품 ‘고소미’(현지명 구떼), ‘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 ‘정글보이’ 등 5개 브랜드의 필름 포장재 인쇄 도수를 낮춰 생산을 시작했다. 포장재 인쇄 도수가 6~8도 제품은 3도 이하로, 3~4도 제품은 2도 이하로 각각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t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리온은 중국 법인에서도 지난 2017년부터 ‘초코파이’(현지명 하오리요우파이), ‘스윙칩’(현지명 하오요우취), ‘큐티파이’ 등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필름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시켜 인쇄도수를 줄인 바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하는 고소미를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하는 등 환경 보호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에서도 최근 7년간 포장재 개선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얻은 이익으로 ‘초코파이’, ‘포카칩’, ‘오!그래놀라’,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등 주요 제품을 가격 인상 없이 증량해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국내를 넘어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법인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심화해 글로벌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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