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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 롯데손해보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성공적 구축

장구슬 기자I 2020.12.04 10:13:31

총 11개 업무 시나리오에 UiPath 기반 시스템 구축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이 약 3개월에 걸쳐 진행한 롯데손해보험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GS ITM 제공)
롯데손해보험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보상 조직의 의료비 지급 입력 △영업 GA 대리점의 마감 업무 △치료비 업무 배당 처리 △육아 신청자 증명서 확인 등 총 11개 업무 시나리오에 대해 글로벌 RPA솔루션인 UiPath를 기반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일례로 기존에는 보상센터 직원들이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수신한 의료비 심사 결과를 일일이 조회하고 지급 결의 처리를 했으나 RPA 도입 후에는 2개의 로봇이 심평원 검사 심사결과를 조회하고 내부 시스템에 심사 결과를 입력 후 지급결의를 자동화함으로써 신속한 지급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연간 7000시간 가량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영업·보상 현장에서 단순·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업무가 해소되고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는 등 업무 효율이 한층 향상됐다.

아울러 수작업에 따른 입력 오류 및 누락 방지 등의 업무 착오도 줄어들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GS ITM의 RPA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지능형 자동화가 주도하는 초자동화 시대의 진입속도에도 가속이 붙었다”며 “당사는 초자동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솔루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 ITM은 UiPath의 리셀러로 RPA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수의 보험사에 비대면 상품 가입,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이 가능한 사이버 창구를 개설하는 등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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